#4 노마드씨 원정대 :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
2016-2017 도시별 생활살이 이후 애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. 그 변화 중의 하나는 매년 6개월동안 해외에서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일이죠. 일하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이 더 많았기 때문인데요. 실제로 노마드씨 팀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일하는 방식이나 가치관, 실행 방식들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.
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. 일명 <노마드씨 원정대>라는 프로젝트로 말이죠. 노마드씨 원정대는 세계에 있는 다양한 도시에서 함께 일하며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 모험 프로젝트입니다.
어쩌면 이 때의 만남이 노마드씨 원정대 시작의 출발선이 아니었을까 합니다.
노마드씨 원정대 1기 모집 (종료)
https://brunch.co.kr/@nomadc-anna/1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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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마드씨 원정대의 시작
올해 5월 프랑크 푸르트에서 여정이 끝날 무렵 노트북을 켜고 기록을 이어 나갔습니다. 언제할 지 혹은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둔 것은 아니었지만 노트에는 가고 싶은 나라를 리스트업 해두었더군요. 그리고 한국으로 들어와 얼마 지나지 않아 결심을 하게 됩니다. 다음 여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떠나보기로 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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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마드씨 원정대 1기 : 애나, 루시로 최종 결정
8월은 원정대 멤버를 찾는데에 집중했습니다.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을 함께한다는 것이 멋진 일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. 시작할 당시에는 함께할 사람을 찾기가 힘들것이라는 생각을 안고 시작했는데 6명의 고마운분들이 신청을 해주셨습니다. 그리고 그 중 2명은 온라인 미팅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.
온라인 미팅을 진행했음에도 새로운 멤버를 선택하지 못한데에는 한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. 역량과 지향점, 가치관들은 잘 맞았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미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습니다.
‘노마드씨 원정대를 서비스화 하기 위한 실행’
모집글을 공개했을 때 멤버 조건에는 ‘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창출, 인재상’만을 내세웠지만 이 프로젝트는 향후 서비스화가 가능한지에 대한 실험을 하는 여정입니다. 온라인 미팅을 통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그 리스크를 감당하기에는 이해관계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.

노마드씨 원정대 1기는 이번 여정을 통해 다음을 실험합니다.
-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 창출
- 노마드씨 원정대를 사업화하기 위한 구상과 실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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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11월…
6개월간의 동남아 생활살이 여정이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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